파킹통장, 똑똑한 사용 꿀팁

파킹통장은 용어 그대로 비상금이나 목돈을 주차하듯 단기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자유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 통장을 말합니다.

짧은 기간 통장에 넣어두지만 매일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가 적용되고 이자가 일할 혹은 월마다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금자보호가 되므로 마음 편하게 내 돈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파킹통장은 장기 예치와 적립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꼭 활용해야 하는 예금상품입니다.

파킹통장

 

파킹통장 장점과 단점

파킹통장의 장점

• 예금자 보호법을 받으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이자를 정기예금이나 적금만큼 주는 상품입니다.
• 파킹통장은 예금주의 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금보다 유동성이 높아 급전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 보통 비대면으로 가입이 쉬우며 , 대체적으로 24시간 내내 원할 때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파킹통장의 단점

• 금융사기 방지를 막기 위해 한번 입출금통장을 계설하면 20일 이후에 계좌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파킹통장도 입출금통장에 해당되므로 이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통장을 한 번에 만들고 싶어도 기다려야 합니다.
• 장기간 목돈을 보관할 경우,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낮습니다.
• 곶간을 들락날락하면 아무래도 새는 돈이 있겠지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 목돈이 모이지 않고 뜻하지 않는 곳에 지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 지갑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파킹통장

파킹통장 이럴 때 사용

• 목돈은 있지만 투자처를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을 때 :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에 예치하기보다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에 예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세자금, 주택자금, 공모주 투자금 등 : 정해진 날짜에 치러야 할 자금을 미리 준비하여 임시로 단기간 보관할 때, 목돈이라서 이자가 아쉬운데, 일할마다 이자가 계산되고 필요할 때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므로 파킹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상금, 예비비 : 용돈, 명절, 기념일 등으로 필요한 예비비나 비상금과 같이 이벤트가 발생할 때 써야 하는 돈을 예치하면 일반 예금보다 높은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

 

파킹통장 어디가 좋을까

인터넷 전문은행 : 토스, 카카오, 케이뱅크

주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토스, 카카오, 케이뱅크를 많이 이용합니다.
현재는 금리가 조금 떨어져 3% 이하로 파악됩니다.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이자를 일지급으로 가능하고 카카오박스는 월지급 됩니다.
한도액도 은행마다 차이가 있는데, 현재 케이뱅크에서 3억 원까지 한도가 가장 큽니다. 은행마다 한도에 따라 이자율이 다르므로 해당 은행 홈페이지와 앱에서 관련 내용을 꼭 확인해 보세요.
저도 늘 쓰던 카카오뱅크를 이용했는데, 지금 보니 금리차가 꽤 나서 계좌를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저축은행 

저축은행은 인터넷 은행보다 더 놓은 3%대의 이자를 지급하는 곳이 많습니다.
가령 OK저축은행은 5%까지 이자를 주는 것도 있는데, 1백만 원 이하까지만 적용해 주네요. 물론 다른 상품도 있는데 3.5%(2천만 원 이하), 2.5%(2억 원 이하) 이렇게 상품을 나누기도 합니다.  
NH저축은행의 상품이 현재 최대 연 3.8%(우대 적용)라고 하니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액/상품별로 상이하오니 상품에 대한 내용 숙지는 필수입니다.

파킹통장, 이자 먼저 받는 서비스

인터넷 전문은행에서는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을 했습니다.
파킹통장에 '지금 이자 받기'를 신청하면, 전날까지 통장의 거치 금액에 해당하는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토스뱅크가 최초로 이자 받기 서비스를 도입을 했으며, 케이벵크의 '플러스박스' 통장에서도 1월부터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 통장에서도 조만간 바로 이자 받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케이뱅크 (Kbank)

케이뱅크 (Kbank) - make money - Google Play 앱

파킹통장 이용 시 유의사항

• 금리가 올라갈 때는 높은 금리로 이동하고, 금리가 떨어질 때는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파킹통장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됩니다. 최근 금리가 많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파킹통장도 자주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 통장에 가입할 때 현재보다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자적용 범위와 한도 예치금액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첫 가입, 한도제한, 카드실적, 페이 연동과 이자 제공방식도 일/월/분기등이 있습니다. 매일 지급방식보다 월 지급이 많으므로 해당 조건도 꼭 확인하세요.
• 예금자보호상품 확인
  대부분의 파킹통장은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비슷한 상품이 많으므로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것 잊지 마세요. 만에 하나 사고를 대비해 5천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여러 은행에 분산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파킹통장

 

귀찮고 번거로워 묵혀놓은 내 돈.
작게는 몇 십만 원부터 몇 천까지 있으시죠?
현명한 돈 관리에 파킹통장 꼭 한번 활용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